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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흡연 현황

  • 담배의 소비가 본격화 된 것은 담배가 궐련 형태로 대량 생산되기 시작한 19세기 이후부터입니다. 오늘날 전 세계 성인의 ⅓에 달하는 13억 명이 흡연을 하고 있고, 이중 80% 이상은 중ㆍ후진국에 살고 있습니다. 2003년 후진국의 평균 남성 흡연율은 50%인 반면, 선진국의 평균 남성 흡연율은 35%입니다(Tobacco Control Country Profiles, 2003).
  • 우리나라 성인남성 흡연율은 1998년 66.3%, 2001년 60.9%에서 담배가격 인상, 금연구역 확대 등 다양하고 강력한 금연정책의 결과로 지속적으로 낮아져 2007년 45.0%까지 급격히 낮아졌으나, 2008년 이후 답보상태를 유지하다가 2011년 이후 조금씩 낮아지고 있습니다(국민건강영양조사, 2012).

연도별 성인 현재흡연율 (단위 : %)

연도별 성인 현재흡연율
  1998년 2001년 2005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전 체 35.1 30.2 28.8 25.3 27 27.2 27.5 27.0 25.8
남 자 66.3 60.9 51.6 45.0 47.7 46.9 48.3 47.3 43.7
여 자 6.5 5.2 5.7 5.3 7.4 7.1 6.3 6.8 7.9

※ 자료원 : 각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 성인현재흡연율 : 평생 담배5갑(100개비) 이상 피웠고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분률, 만 19세 이상(‘98: 만 20세 이상), 2005년 추계인구로 연령표준화

담배의 폐해

  • 건강에 미치는 영향
    • 흡연은 가장 큰 사망원인으로서 공중보건학적으로도 교정 가능한 가장 큰 건강 위험요인입니다. 흡연은 니코틴중독에 대한 이해와 효과적인 금연 중재 프로그램에 의해서 줄일 수 있는 만성질환임.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최근의 보고에 의하면, 담배는 사망의 첫 번째 주된 요인으로 세게 성인 10명 중 1명이(매년 6백만명)의 사망에 관여한다고 합니다(WHO, 2012).
      현재의 흡연습관이 지속된다고 가정하면, 2020년까지 매년 8백만 명이 흡연에 의해 사망할 수 있다고 보고됩니다(WHO, 2009).
      선진국의 경우 전체 사망의 28%가 흡연에 기인하며, 전체 암 사망의 35% 그리고 폐암사망의 89%가 흡연에 기인합니다.
    • 흡연은 자신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임신기간동안 흡연을 한 산모의 경우 자연유산의 가능성이 크고, 저체중아 출산, 사산아 출산의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흡연하는 산모에게서 태어난 유아들은 호흡기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으며, 성인의 경우도 만성적인 간접흡연은 폐암과 호흡기 질환, 심장 질환의 위험도를 높입니다.
  • 사회경제적 부담
    • 담배는 개인과 가정, 그리고 국가적으로 빈곤을 증가시킵니다. 저소득층일수록 개인과 가정에서 담배를 구입하는 비용은 높은 기회비용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저소득층이 담배를 구입하는데 비용을 지불함으로써 식량, 주거, 건 강관리 등과 같은 필수항목에 비용을 지불하지 않게 됨을 의미합니다. 이집트, 네팔, 불가리아 등에서는 저소득층의 가계지출의 10~15%가 담배를 구입하는데 지출되며, 방글라데시의 극빈층이 담배를 구입하는데 지출하는 비용이 교육비의 10배나 됩니다.
    • 저소득층은 담배를 구입하는데 많은 비용을 지출할 뿐 아니라, 담배가 원인이 되는 질환은 저소득층의 빈곤을 한층 더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 세계보건기구(WHO, 2003)에 따르면 전체 질병부담에서 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은 개발도상국은 4%, 선진국은 12.2%에 달함. 미국의 경우는 흡연으로 인한 의료비가 연간 75억 달러 이상이고, 흡연으로 인한 노동 생산성 손실 비용도 연간 800억 달러이상 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흡연으로 인한 조기사망, 질병발생, 화재, 간접흡연 피해 등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2007년 기준으로 약 5조6천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정영호, 2009).

흡연의 사회 경제적 비용

추진일정 세부항목
질병비용 5조 4,603억 원
진료비 1조 4,252억원
간병비 1,896억원
교통비 203억원
조기사망 소득손실액 3조 5,214억원
작업손실액 3,038억원
간접흡연 및 화재 피해액 1,793억원
간접흡연 1,175억원
담배로 인한 화재 피해액 78억원
총액 : 5조 6,396억원

※ 자료원 : 장영호 외, 미래 건강사회에 대비한 효과적인 담배가격 정책방향. 2009

금연정책의 효과

  • 흡연은 예방 가능한 제1의 건강 위해 요인입니다. 흡연율의 증가가 먼저 이루어진 선진국에서 담배로 인한 피해가 눈에 띄게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1950년대 초부터 담배의 위험에 대해 경고하기 시작하였고 1964년에 이르러 미국 대통령 특별 과학자문기구와 영국의 왕실 과학위원회에서 담배연기 속에는 발암물질을 위시하여 수 천종의 독성화학물질이 들어 있고 또한 니코틴이라는 습관성 중독물질이 들어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습니다(Surgeon General‘s Report, 1964). 그 이후로 전 세계적으로 담배와 건강과 관련한 수십만 건의 연구가 이루어 졌으며, 그 결과 담배는 예상보다 훨씬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 미국의 경우 1964년 Surgeon General‘s Report를 통해 흡연과 질병과의 관련성을 밝힌 과학적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흡연예방과 금연프로그램에 대한 감독 및 가를 실시하였습니다. 더불어 담배광고 규제 및 금연 공익광고를 실시하고, 청소년 담배판매 금지, 공중장소에서의 금연, 담뱃세 인상, 흡연자 치료프로그램의 개발 등을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1960년대 중반 40%대의 흡연율이 감소하기 시작하여 2000년대 들어서서 22%로 줄어들었으며, 인구 10만 명당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1950년 307.4명에서 1996년 134.6명으로 감소하였으며, 흡연으로 인한 연간 사망자수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캐나다, 유럽에서 공공장소 금연법을 시행중인 13개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금연법’이 실시된 후 심장마비 발생률이 36% 감소하였습니다.
  • 영국도 흡연율 감소로 1990년대 초반에 들어서 남성의 폐암 사망률이 감소하기 시작하였고, 1990년대 말에 이르러서는 여성의 폐암 사망률이 미흡하나마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 캐나다의 경우 1980년대 담뱃세가 대폭 인상되면서 15~19세 청소년 남학생의 흡연율은 70년대 초반 40% 수준에서 1991년 20% 정도까지 하락했습니다.
  • 영국, 캐나다, 호주는 전면 금연구역화에 의해 인구의 95%이상이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받는 반면, 전 세계 인구의 3.4%만이 간접흡연의 보호아래 있습니다(The TobaccoAtlas, Third Edition, 2009).
  • 다른 재화와 마찬가지로 담배 소비도 편익(benefit)과 비용(cost)을 각각 발생시키는데, 담배 소비의 주된 편익은 흡연을 통해 흡연자가 느끼는 만족감과 즐거움, 생산자의 이윤 등이고, 주된 비용은 직접ㆍ간접흡연으로 인한 사망과 장애임. 흡연에 대한 비용편익을 지불 용의법으로 분석한 세계은행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이 편익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World Bank,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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